미국과 유럽연합이 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일린 도나휴 제네바 주재 미국 대사는 21일 미국은 북한의 인권 유린을 조사하기로 결정한 유엔인권이사회의 결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나휴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조사위원회 설립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가 핵 문제 뿐아니라 인권 문제도 우선으로 다룰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는 겁니다.
도나휴 대사는 또 조사위원회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비밀스런 정권 중 하나인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을 조명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 역시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표결없이 합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조사위원회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 혐의를 규명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조사위원회 설립을 골자로 한 북한인권결의안을 일본과 공동 제출했으며 미국은 앞서 조사 기구 설립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에일린 도나휴 제네바 주재 미국 대사는 21일 미국은 북한의 인권 유린을 조사하기로 결정한 유엔인권이사회의 결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나휴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조사위원회 설립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가 핵 문제 뿐아니라 인권 문제도 우선으로 다룰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는 겁니다.
도나휴 대사는 또 조사위원회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비밀스런 정권 중 하나인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을 조명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 역시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표결없이 합의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조사위원회가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 혐의를 규명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조사위원회 설립을 골자로 한 북한인권결의안을 일본과 공동 제출했으며 미국은 앞서 조사 기구 설립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