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으며 미-한 연합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연호 기잡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긴장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Their very provocative… ”
북한의 도발 행위들과 호전적인 발언들이 한반도의 위험을 고조시켜 놓았다는 겁니다.
헤이글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평화의 길을 원하고 있으나 북한이 정반대의 길을 향하고 있다며,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과 어떠한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최근 미-한 연합 군사훈련인 독수리연습에 참가함으로써 북한을 자극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헤이글 장관은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We planned through these… ”
미-한 연합훈련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이었고 대북 억제와 한국에 대한 굳건한 방위공약이 이번 훈련의 목적 가운데 하나였다는 겁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도 B-2 스텔스 전폭기의 이번 훈련 참가는 국방예산의 범위 안에서 치러진 훈련의 일환이었다면서도 설사 예산책정이 없었더라도 훈련이 실시됐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We’ve got a readiness… ”
미군이 북한으로부터 군사 대비태세 차원의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를 위험한 상태에 둘 수는 없다는 겁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북한이 현재 매우 위험한 일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북한 지도부와 의도에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와는 상관없이 미군은 미국과 동맹국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어떠한 사태에도 대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최근 서명한 ‘공동 국지도발 대비계획’과 관련해 뎀프시 합참의장은 한국측이 더이상 북한의 도발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지난 2년동안 미-한 양국이 계획을 작성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긴장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Their very provocative… ”
북한의 도발 행위들과 호전적인 발언들이 한반도의 위험을 고조시켜 놓았다는 겁니다.
헤이글 장관은 미국과 한국이 평화의 길을 원하고 있으나 북한이 정반대의 길을 향하고 있다며,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과 어떠한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B-2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최근 미-한 연합 군사훈련인 독수리연습에 참가함으로써 북한을 자극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헤이글 장관은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We planned through these… ”
미-한 연합훈련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이었고 대북 억제와 한국에 대한 굳건한 방위공약이 이번 훈련의 목적 가운데 하나였다는 겁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도 B-2 스텔스 전폭기의 이번 훈련 참가는 국방예산의 범위 안에서 치러진 훈련의 일환이었다면서도 설사 예산책정이 없었더라도 훈련이 실시됐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We’ve got a readiness… ”
미군이 북한으로부터 군사 대비태세 차원의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를 위험한 상태에 둘 수는 없다는 겁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북한이 현재 매우 위험한 일을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북한 지도부와 의도에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와는 상관없이 미군은 미국과 동맹국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어떠한 사태에도 대처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최근 서명한 ‘공동 국지도발 대비계획’과 관련해 뎀프시 합참의장은 한국측이 더이상 북한의 도발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지난 2년동안 미-한 양국이 계획을 작성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