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 사이버정책총괄과 신설

한국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자료사진)

한국 군의 사이버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이 올 상반기 안에 국방부에 신설됩니다.

한국 군 소식통은 오늘(2일) 현재 한국 군의 사이버 업무가 기능별로 국군 사이버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 등에 분산돼 있는 것을 국방부로 통합해 관련 조직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한국 군의 사이버전과 관련한 ‘사이버 방어용 무기’ 등의 개발 정책과 사이버전 인력충원 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식통은 필요에 따라 미국과도 협력할 것이며 일단 적으로부터 전산망을 지키는 사이버 방어무기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