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의료공장 붕괴 사망자 1천명 넘어

방글라데시 사바의 의류공장 붕괴사고 현장에서 10일에도 수색작업이 계속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건물 붕괴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수도 다카 외곽 사바르 공단 내 붕괴 건물에서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현지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붕괴한 건물 계단 아래에서 여러 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 관계자는 AFP 통신에 콘크리트 판을 들어올릴 때마다 시신이 무더기로 드러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의류공장 붕괴 사고 원인은 옥상에 불법으로 설치된 발전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