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조기총선 진행 중

10일 수도 소피아에서 재임에 도전하는 보이코 보리소프 전 총리가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있다.

불가리아 조기 총선 이후 정부 구성에 진통을 겪을 전망입니다.
불가리아에서 조기총선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어느 당도 과반을 득표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정부 구성에 진통을 겪을 전망입니다.

보이코 보리소프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의 ‘유럽발전 시민당’ GERB가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럽발전 시민당이 지난 선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유럽 최빈국인 불가리아에서 전기료 인상에 항의한 시위가 전국에 확산되자, 내각이 총사퇴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가리아 사회당이 지지율에서 유럽발전 시민당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공식 결과는 내일(13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