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이슬람교도 집단 거주 지역에 20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5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연쇄 폭탄 테러는 바그다드 인근 번화가에 위치한 시장과 버스 정류장 등을 대상으로 이뤄져 큰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실제로 바그다드 북부 샵 지구에서 발생한 폭발로만 12명이 숨지고 2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두 9건의 폭탄 테러는 바그다드 북부와 바스라 등 주로 시아파 교도들이 몰려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지난 17일에는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을 대상으로 한 대형 폭탄 테러로 70여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처럼 이라크에서는 시아파와 수니파의 계속되는 종족 분쟁으로 사회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지난달에만 이라크에서 712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어,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인명피해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날 연쇄 폭탄 테러는 바그다드 인근 번화가에 위치한 시장과 버스 정류장 등을 대상으로 이뤄져 큰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실제로 바그다드 북부 샵 지구에서 발생한 폭발로만 12명이 숨지고 2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두 9건의 폭탄 테러는 바그다드 북부와 바스라 등 주로 시아파 교도들이 몰려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지난 17일에는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을 대상으로 한 대형 폭탄 테러로 70여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처럼 이라크에서는 시아파와 수니파의 계속되는 종족 분쟁으로 사회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지난달에만 이라크에서 712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어,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인명피해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