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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연일 폭탄테러...17일 23명 사망


17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폭탄테러 현장을 지나다니는 사람들.
17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폭탄테러 현장을 지나다니는 사람들.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 이슬람 사원에서 17일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23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전날에는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의 시아파 사원 등 여러 곳에서 자동차 폭탄 테러가 발생해 2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15일에도 바그다드 등 여러 도시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3명이 숨졌습니다.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종파간 갈등이 폭력사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이 지난 달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의 시위 현장을 진압한 뒤 종파간 폭력사태가 악화돼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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