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원연맹 '라오스 탈북자 추방 결정 실망'

국제의원연맹 회의 (자료 사진)

국제의원연맹 IPCNKR은 2일 성명을 내고 탈북 청소년들의 한국 입국을 허락하지 않은 라오스 정부에 깊은 실망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의원연맹은 9명의 탈북민을 서울로 보내달라는 끊임없는 요청에도 라오스 정부가 이례적으로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의원연맹은 이번 강제송환은 국제관습법 원칙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으로 강제 송환된 탈북민은 구금, 고문, 처형에 직면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에는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의원, 한국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외에 일본, 캐나다, 폴란드 의원들이 동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