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열려

19일 브라질 포탈레자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정부 체제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교통신호등을 끌어내리고 있다.

브라질 전역에서는 정부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 철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인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는 어제 (19일)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다른 브라질 도시들도 인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면서 경찰이 니테로이 시에서 시위자 수 백 명과 충돌했습니다.

시위대는 자신들이 정부의 교통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것 뿐아니라 체제 전반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