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정부는 버마가 계속 북한과의 군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테인 세인 버마 대통령의 예 흐투트 대변인은 미국이 최근 버마 방위사업국 책임자인 테인 흐테이 육군 중장을 ‘특별지정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북한과 버마 간 무기 거래를 겨냥한 대통령 행정명령 13619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흐투트 대변인은 미 재무부가 그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를 알지 못한다며, 흐테이 중장은 정부 각료가 아니고 단지 군 장성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재무부 성명도 흐테이 중장을 개인 차원에서 제재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조치가 미국과 버마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미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북한 무기를 버마로 불법 수입한 흐테이 중장만을 겨냥한 것이며, 버마 정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
테인 세인 버마 대통령의 예 흐투트 대변인은 미국이 최근 버마 방위사업국 책임자인 테인 흐테이 육군 중장을 ‘특별지정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북한과 버마 간 무기 거래를 겨냥한 대통령 행정명령 13619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흐투트 대변인은 미 재무부가 그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를 알지 못한다며, 흐테이 중장은 정부 각료가 아니고 단지 군 장성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재무부 성명도 흐테이 중장을 개인 차원에서 제재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조치가 미국과 버마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미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북한 무기를 버마로 불법 수입한 흐테이 중장만을 겨냥한 것이며, 버마 정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