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말리에서 28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습니다. 말리는 최근 군사 쿠데타와 내전을 겪었습니다.
투표소의 경비가 삼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초까지 이슬람 급진세력의 통치를 받았던 북부 지역에서 치안이 우려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 네 명 가운데 이브라힘 부바카르 키타와 모디보 시디베는 과거 총리를 지냈습니다. 서아프리카통화동맹 위원장을 지낸 수마일라 시세와 말리 최대 정당의 후원을 받고 있는 드라마네 뎀벨레도 유력 후보입니다.
유권자 신분증 지급과 명부 작성 문제를 놓고 부정선거 논란이 일었습니다.
말리의 선거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유럽연합의 루이스 미첼 감시단장은 선거 준비가 잘 돼 놀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약 700만명의 유권자들이 등록됐습니다.(끝)
VOA 뉴스
투표소의 경비가 삼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초까지 이슬람 급진세력의 통치를 받았던 북부 지역에서 치안이 우려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 네 명 가운데 이브라힘 부바카르 키타와 모디보 시디베는 과거 총리를 지냈습니다. 서아프리카통화동맹 위원장을 지낸 수마일라 시세와 말리 최대 정당의 후원을 받고 있는 드라마네 뎀벨레도 유력 후보입니다.
유권자 신분증 지급과 명부 작성 문제를 놓고 부정선거 논란이 일었습니다.
말리의 선거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유럽연합의 루이스 미첼 감시단장은 선거 준비가 잘 돼 놀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약 700만명의 유권자들이 등록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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