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에 사흘째 묵묵부답

김형석 한국 통일부 대변인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자는 한국 정부의 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사흘째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늘 (31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가동했지만 북측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아직까지는 북한이 회담 제의를 거부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북한에 진정성 있는 입장 변화와 함께 조속한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