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에 위험국가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 중앙정보국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김연호 기잡니다.
이번 주말 퇴임을 앞둔 마이클 모렐 미 중앙정보국 (CIA) 부국장이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모렐 부국장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극단주의와 내전이 혼재된 시리아를 미국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꼽았습니다.
그 다음은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과 알카에다의 국제적 위협, 북한, 사이버 전쟁 순이었습니다.
모렐 부국장은 특히 북한이 핵 탄두와 운반수단인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어 미국에 위험국가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험이 없고 불안한 젊은 지도자 김정은과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합해져 어떤 결과를 낳을지 우려된다는 겁니다.
모렐 부국장은 북한이 미국을 겨냥할 수 있는 핵무기를 확보한다면 결국 미국에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과 관련해서는 이란 정권의 핵 야망과 중동에서 패권국이 되려는 욕망이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중동에서는 서방국가들과 이란 사이에 냉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모렐 부국장인 또 미국의 적대국들이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 뒤 미국의 기간시설망을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
이번 주말 퇴임을 앞둔 마이클 모렐 미 중앙정보국 (CIA) 부국장이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모렐 부국장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극단주의와 내전이 혼재된 시리아를 미국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꼽았습니다.
그 다음은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과 알카에다의 국제적 위협, 북한, 사이버 전쟁 순이었습니다.
모렐 부국장은 특히 북한이 핵 탄두와 운반수단인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어 미국에 위험국가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험이 없고 불안한 젊은 지도자 김정은과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합해져 어떤 결과를 낳을지 우려된다는 겁니다.
모렐 부국장은 북한이 미국을 겨냥할 수 있는 핵무기를 확보한다면 결국 미국에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과 관련해서는 이란 정권의 핵 야망과 중동에서 패권국이 되려는 욕망이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중동에서는 서방국가들과 이란 사이에 냉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모렐 부국장인 또 미국의 적대국들이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 뒤 미국의 기간시설망을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