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이 유엔의 내부 화상회의를 비밀리에 감시해왔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어제 (25일) 보도했습니다.
슈피겔은 미 국가안보국의 기밀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이 문건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자료를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전달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비밀 감시는 약 1년 전에 이뤄졌습니다.
슈피겔은 미 국가안보국이 암호화된 유엔 화상회의 체계에 침투한 지 3주 만에 해독한 유엔 내 통신 건수가12개에서 458개로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아직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슈피겔은 미 국가안보국의 기밀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이 문건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자료를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전달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비밀 감시는 약 1년 전에 이뤄졌습니다.
슈피겔은 미 국가안보국이 암호화된 유엔 화상회의 체계에 침투한 지 3주 만에 해독한 유엔 내 통신 건수가12개에서 458개로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아직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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