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시아파 노린 총격...16명 사망

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곽 카라다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 현장.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시아파 이슬람교도 16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바그다드에서 연쇄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50명이 숨진 뒤 불과 몇 시간 후에 일어났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에 따르면 범인들은 어젯밤 (3일) 라티피야 시에서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을 겨냥해 총을 쏜 뒤 사건 현장인 주택 2채를 폭발시켰습니다.

라티피야 시에서는 지난 주에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시아파 이슬람교도 5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폭탄 공격은 식당가와 시장, 시아파 이슬람교 사원에서 일어났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바그다드를 포함해 이라크 주요 도시에서 4천여명이 폭력사태로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