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화학무기 공격은 인간존엄에 대한 공격

오바마 대통령이 5일 G-20 정상회담이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시리아 국민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은 “인간 존엄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자 “미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주례 연설에서 미군이 시리아 정권에 대해 군사행동을 할 수 있도록 미 의회가 승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에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적 대응은 아사드 정권이 자국민에 대해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억지하고 화학무기 능력을 약화시키는 쪽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바라소 상원의원은 공화당 주례연설에서 ‘오마바 케어’로 불리는 미 건강보험개혁법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며 비판했습니다.

의사 출신인 바라소 의원은 새로운 대체법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오바마 케어는 국민들에게 인기가 없고 실행 불가능하며 여력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