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선수단, 평양 국제대회 참가 방북

북한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10일 한국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역도선수단이 평양에서 열리는 ‘아시아클럽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선수와 임원 등 41 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오늘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이 북한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08년 10월 남북 유소년 친선 축구 경기 이후 5년 만입니다.

‘아시아 클럽 역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지난 해 런던올림픽 역도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딴 북한이 이번 대회를 유치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