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20일 이산가족 상봉 숙소 문제 협의

지난 2011년 9월 금강산 호텔 전경.

오는 25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석할 남측 가족들의 숙소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남북이 오는 20일 이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어제(16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거쳐 남측 이산가족들의 숙소로 외금강과 금강산 호텔이 적합하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하자, 북한이 이 같은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해 들어가는 남측 선발대가 북측과 이 문제를 논의해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