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작업 시작

유엔의 국제 조사단을 태운 차량이 5일 다마쿠스의 호텔을 떠나고 있다.

시리아에서 유엔 조사단이 시리아가 비축해 놓은 화학 무기를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유엔 관리들은 화학무기 폐기작업 첫날인 6일 화학 무기를 생산하는 시설도 함께 해체작업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결의안’을 채택하기 몇 주 전 시리아가 화학무기 금지협약에 가입을 결정했다며 화학무기 폐기 작업을 준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제 조사단은 유엔에 의해 시리아 화학 무기 체제를 내년 중반까지 사용 불가능하게 만들고 완전히 파괴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