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 탈북자 800여명 거주지 불명'

지난 2011년 탈북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가운데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현재 거주지가 명확하지 않은 탈북자가 8백 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거주지 불명'에 해당하는 탈북자는 모두 796명으로 이 가운데 해외 출국이 68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소재 불명,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는 경우, 그리고 구치소 수감의 순이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