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자살폭탄 공격 잇따라.. 90여명 사상

19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차량 폭탄 테러 현장.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안바르주에서 20일 차량폭탄과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적어도 4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가장 큰 인명피해는 바그다드 남서부에 있는 시아파 이슬람교도 거주지에 일어났습니다.

이곳에 있는 한 카페에서 자살폭탄이 터져 적어도 3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또 바그다드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차량 폭탄이 폭발해 적어도 6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없습니다.

그동안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된 현지 조직은 시아파 이슬람교도가 이끄는 정부에 반대해 이 같은 공격을 벌여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