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 소식통 "북한 핵실험 임박 징후 없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지난해 4월 위성사진.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두 개의 터널 입구를 새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38 노스'의 분석에 대해 한국 군 소식통은 관련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풍계리에서 아직 새로운 갱도를 뚫었거나 굴착 중인 사실이 확인된 게 없고 핵이나 미사일 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영변 핵 시설 재가동 등 최근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실제 핵 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겠지만 대화 재개에 대비해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