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재판을 거부했습니다. 또 자신은 아직도 합법적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일 개시된 재판에 피고로 나선 무르시 전 대통령과 그의 변호인들은 공판이 시작되자 이번 재판의 부당성을 따지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또 재판부를 향해 자신을 심판하려 하지 말고 군사 정변을 일으킨 군 지도층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상 피고인이 착용하는 흰색 수의를 거부했습니다.
더 이상 순조로운 재판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재판부는 결국 공판 기일을 내년 1월 8일로 연기했습니다.
한편 이날 재판은 현장 주변에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여 들어 보안이 강화되는 등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열렸습니다.
VOA 뉴스
4일 개시된 재판에 피고로 나선 무르시 전 대통령과 그의 변호인들은 공판이 시작되자 이번 재판의 부당성을 따지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또 재판부를 향해 자신을 심판하려 하지 말고 군사 정변을 일으킨 군 지도층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상 피고인이 착용하는 흰색 수의를 거부했습니다.
더 이상 순조로운 재판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재판부는 결국 공판 기일을 내년 1월 8일로 연기했습니다.
한편 이날 재판은 현장 주변에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여 들어 보안이 강화되는 등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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