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월 신규 일자리 20만개...실업률은 상승

지난 9월 텍사스주 포트워스 시의 휴대전화 모토렐라 제조 공장의 직원들이 생산 공정 작업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달 20만 4천개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미 노동부가 8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 연방정부의 부분폐쇄로 일자리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을 빗겨간 것으로 긍정적인 신호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실업률은 7.3 퍼센트를 기록해 전달보다 0.1 퍼센트 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이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입니다.

노동부는 이에 대해 10월 초 연방정부의 부분적인 폐쇄로 공무원 80만 명이 일시 해고(강제휴무) 당한 게 어느 정도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