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서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길 올라

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한국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8일간의 서유럽 방문을 마치고 8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6박 8일 동안 유럽연합(EU) 국가 정상들을 만나 창조경제와 금융협력 등의 기틀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영국과 수출입 관련 금융 분야에 대해 30억 달러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프랑스와 첨단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월 취임이후 미국과 중국, 주요 20개국(G20), 러시아, APEC, 그리고 이번 서유럽 순방을 끝으로 핵심 권역에 대한 정상외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와 안보, 경제 부문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