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대회, 베네수엘라 출신 우승

올해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우승한 베네수엘라 출신 가브리엘라 이슬러가 9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세계 최고의 미녀를 선발하는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베네수엘라 출신 여성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으로 올해 25살인 가브리엘라 이슬러 양은 9일 전 세계를 대표하는 86명의 미녀들과 경쟁을 겨뤄 당당히 1위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마지막 최종 후보에 오른 스페인과 브라질, 에콰도르, 필리핀 출신 미녀들과의 경쟁에서 이슬러 양은 결국 미스 유니버스 역사상 61번째 왕관의 주인공으로 결정됐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인터넷 트위터를 통해 국가적 승리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여성들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지금껏 7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국제 미녀대회에서 큰 기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