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파나마, 청천강호 적발로 국제안보에 공헌"

파나마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왼쪽)이 19일 파나마시 대통령궁에서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을 면담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은 파나마 정부가 북한 청천강호의 무기 수송을 적발해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안보에 공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파나마를 방문한 바이든 부통령은 19일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파나마 정부가 국제의무를 다 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청천강호측이 설탕을 운반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북한의 무기 소송은 대북제재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천강 호는 지난 7월 신고하지 않은 무기류를 싣고 쿠바에서 북한으로 향하다 파나마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