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미국과 일본간 방위조약 대상에 센카쿠 열도가 포함된다고 확인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27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적절한 자제심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미일 방위조약에 포함되는 센카쿠 열도는 중국명으로 댜오위다오입니다. 이 지역은 중국과 일본이 영토분쟁을 벌이는 곳으로 중국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됐습니다.
미 국무부도 존 케리 국무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26일 전화 통화를 하고 방공식별구역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두 대는 26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사전 통보 없이 비행했습니다.
한편, 동북아 지역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다음주 일본, 중국, 한국을 순방할 계획입니다.
미 고위 관리들은 바이든 부통령이 방공식별구역 문제를 놓고 중국의 고위 당국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헤이글 장관은 27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또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적절한 자제심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미일 방위조약에 포함되는 센카쿠 열도는 중국명으로 댜오위다오입니다. 이 지역은 중국과 일본이 영토분쟁을 벌이는 곳으로 중국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됐습니다.
미 국무부도 존 케리 국무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26일 전화 통화를 하고 방공식별구역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두 대는 26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사전 통보 없이 비행했습니다.
한편, 동북아 지역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다음주 일본, 중국, 한국을 순방할 계획입니다.
미 고위 관리들은 바이든 부통령이 방공식별구역 문제를 놓고 중국의 고위 당국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