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B-52 전략폭격기 두대가 중국이 최근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26일 B-52 전폭기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동중국해 상공을 전날 비행했다며 이는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자신들이 정한 방공식별구역에 다른 나라의 항공기들이 비행하게 될 경우 사전에 이를 통보해야 하고 승인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사전 통보없이 미군 전폭기가 해당 구역을 비행한데 대해 중국 정부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한편 일본의 이츠노리 오노데라 방위상은 26일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일본 영토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미 국방부는 26일 B-52 전폭기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동중국해 상공을 전날 비행했다며 이는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자신들이 정한 방공식별구역에 다른 나라의 항공기들이 비행하게 될 경우 사전에 이를 통보해야 하고 승인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사전 통보없이 미군 전폭기가 해당 구역을 비행한데 대해 중국 정부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한편 일본의 이츠노리 오노데라 방위상은 26일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일본 영토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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