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가안보국(NSA)이 일반인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방식을 통해 하루 50억 건씩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5일 보도했습니다.
국가안보국이 이렇게 얻은 자료를 분석해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또 테러 공격과의 개연성은 없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문이 미국의 기밀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이 유출했던 기밀 문서를 추가 분석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포스트 신문은 특히 익명의 국가안보국 직원으로부터 해당 자료는 휴대전화업체들의 통신망에 몰래 접속해 얻어낸 것이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가안보국의 해명과 달리 휴대전화를 가지고 해외를 여행하는 수천만명의 미국인들의 위치도 감시대상이 됐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국가안보국이 이렇게 얻은 자료를 분석해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또 테러 공격과의 개연성은 없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문이 미국의 기밀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이 유출했던 기밀 문서를 추가 분석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포스트 신문은 특히 익명의 국가안보국 직원으로부터 해당 자료는 휴대전화업체들의 통신망에 몰래 접속해 얻어낸 것이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가안보국의 해명과 달리 휴대전화를 가지고 해외를 여행하는 수천만명의 미국인들의 위치도 감시대상이 됐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