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장성택 처형에도 건재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7월 공개한 동영상에서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가운데), 부인 이설주(왼쪽)과 함께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 참석한 김경희 노동당 비서.

지난 12일 처형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가 건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일 사망한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른다고 발표하면서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 김경희 비서를 포함시켰습니다.

장의의원회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박봉주 내각총리와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고 김경희 비서는 여섯 번째로 이름이 올라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