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정부-반군 단체, 에디오피서 평화회담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1일 피난한 난민들이 나일강 유역에서 밤을 지새고 있다.

아프리카 남수단 정부와 반정부 단체 대표단은 이르면 오늘 (2일) 에티오피아에서 평화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대표하는 이들이 어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도착했습니다.

동아프리카 정부간개발기구가 중개하는 이번 평화회담은 약 2주전에 시작된 남수단 폭력사태 종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수단 전역에서 마차르 전 부통령이 이끄는 반정부 세력과 키르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부군 사이 충돌이 벌어져 지금까지1천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어제 양측간 충돌이 다시 악화돼 종글레이주와 유니티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