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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국가들, 남수단 반군에 정전 합의 경고


30일 남수단 내전사태를 피해 대피하는 주바 주민들이 나일강 북쪽으로 항해하고 있다.
30일 남수단 내전사태를 피해 대피하는 주바 주민들이 나일강 북쪽으로 항해하고 있다.
동아프리카 국가들이 남수단 반군 대표 리에크 마차르에게 정전에 합의할 것을 경고했다고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30일 남수단 수도 주바를 방문해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마차르 전 남수단 부통령에게 제안에 답할 4일간의 말미가 주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동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은 키르 대통령과 마차르 전 부통령이 올해가 가기 전에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간다는 주바국제공항에 시민 대피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작전으로 군대를 배치해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지에 파견돼 있는 유엔 관리들은 우간다 군이 보다 광범위하게 포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강력한 동맹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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