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통가 사이클론 강타 피해 우려

사이클론 '이안'이 통가 상공을 뒤덮고 있는 위성사진 모습.

남태평양 섬 나라 통가에 강력한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이 강타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가 당국은 어제(11일)부터 사이클론 ‘이안’의 영향으로 현재 1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가옥들이 파괴되고 큰 나무들이 뿌리째 뽑혔다는 현지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사이클론 ‘이안’의 최대 풍속은 시속 287킬로미터로 관측돼 5급의 막강한 폭풍 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가 당국은 실제 보고되거나 파악되는 규모보다 훨씬 많은 양의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