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미국프로농구 (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 방문 중 케네스 배 씨 석방에 도움이 되지 못한 데 대해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로드먼은 오늘 (13일) 미국에 돌아오기 위해 평양을 떠나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 가진 회견에서, 이번 방북 기간 중 북한에 1년 넘게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씨 문제를 제기했느냐는 질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해 미안하다”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대통령도 대사도 아닌 한 개인에 불과하며, 이번 방북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가 (북한 사람들과) 하루만이라도 실제로 어울리며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이어 북한에서 또 한 차례 농구경기를 갖기 위해 다음 달에 다시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로드먼은 오늘 (13일) 미국에 돌아오기 위해 평양을 떠나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 가진 회견에서, 이번 방북 기간 중 북한에 1년 넘게 억류 중인 케네스 배 씨 문제를 제기했느냐는 질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해 미안하다”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대통령도 대사도 아닌 한 개인에 불과하며, 이번 방북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가 (북한 사람들과) 하루만이라도 실제로 어울리며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이어 북한에서 또 한 차례 농구경기를 갖기 위해 다음 달에 다시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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