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부가 지지하는 새 헌법 초안이 국민 투표에서 98%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통과됐다고 이집트 최고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밝혔습니다.
나빌 살리브 최고선관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집트 유권자 5천3백만 명 가운데 39%가 국민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헌 국민투표는 지난 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축출한 이집트 군부가 새 체제를 정당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국민투표를 거부하고 투표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나빌 살리브 최고선관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집트 유권자 5천3백만 명 가운데 39%가 국민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개헌 국민투표는 지난 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축출한 이집트 군부가 새 체제를 정당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국민투표를 거부하고 투표결과가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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