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 의회에서 새해 국정연설을 합니다.
백악관 보좌진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국정연설에서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근로 소득 증가를 위한 부양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의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40%를 밑돌고 있습니다. 또 건강보험개혁법이 시행된 뒤 여론이 더욱 악화된 상태여서 이번 국정연설 이후 얼마나 지지도를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런가 하면 올해부터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와의 정면 대결을 각오하고 강력한 국정 운영을 펼쳐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대통령은 의회와 함께 중산층 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의회를 우회해 일방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는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총기규제법안을 좌초시켰으며, 이민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이민개혁법안 역시 표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백악관 보좌진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국정연설에서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근로 소득 증가를 위한 부양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의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40%를 밑돌고 있습니다. 또 건강보험개혁법이 시행된 뒤 여론이 더욱 악화된 상태여서 이번 국정연설 이후 얼마나 지지도를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런가 하면 올해부터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와의 정면 대결을 각오하고 강력한 국정 운영을 펼쳐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대통령은 의회와 함께 중산층 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의회를 우회해 일방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는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총기규제법안을 좌초시켰으며, 이민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이민개혁법안 역시 표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