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활력...경제 호조 지표 잇달아

지난달 27일 미국 조지아주 사반나 항에서 수출용 컨테이너를 싣고 있다.

미국 경제가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발표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 노동생산성이 전분기에 비해 3.2% 올랐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의 같은 달 무역적자는 다소 확대됐지만 지난해 전체 적자 규모는 2009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수출 규모는 2.8%가 증가해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생산한 자동차나 석유, 소비재 등의 수출량이 기록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밖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 수도 전주에 비해 2만 건이나 줄어든 33만1천건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그 만큼 직장에서 해고 인원이 준 것으로 노동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7일 올 1월의 평균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2월 평균 실업률은 6.7%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