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 압바스 수반과 중동 평화회담 논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가운데)이 19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나 중동 평화회담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은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회담을 위해 양측을 오가며 중재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동 평화회담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는 궁극적인 평화협정을 위해 국경선 등을 정하는 겁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7월, 3년만에 평화회담을 재개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합의한 9개월간의 회담기간은 오는 4월 끝나게 됩니다.

한편 케리 장관은 같은 날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과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