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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이스라엘군 점진적 철수안 수용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 11일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의 평화회담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 11일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의 평화회담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주둔하는 이스라엘군이 앞으로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압바스 수반은 이 같은 전환기가 10년 이상 지속되는 것을 제안하는 이는 평화회담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어제(28일) 이스라엘 안보 회의에 참석해, 이스라엘군이 ‘요르단 계곡’에서 “점진적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수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있는 요르단 계곡은 요르단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지역에 계속해서 자국군을 배치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팔레스타인 국가가 건국된 뒤에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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