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해야"

3.1절 기념식에서 연설하는 박근혜 대통령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전쟁으로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을 정례화하자고 북한에 제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3•1절 95주년 기념사에서 전쟁으로 헤어진 이산가족이 이제 나이가 많아서 이들의 만남을 정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모두 엿새 동안 진행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북한 금강산의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지난 2월 25일에 끝났습니다. 이번 상봉 행사는 3년 만에 열렸습니다.

1985년 이래 몇 차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지만, 상봉 행사는 남북 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