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파병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어제(2일) 미국 TV에 출연해, 러시아의 파병은 믿을 수 없는 침략 행위라며, 근거 없는 이유로 다른 나라에 무력을 행사하는 건 19세기에나 벌어질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러시아가 국제 사회의 강력한 경제 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며, 러시아는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 시위 사태로 친 서방 세력이 권력을 잡은 후, 동남부 크림반도 내 러시아계 주민 보호를 이유로 병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2일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전체 예비군 소집령을 내렸습니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과도정부 총리는 국가가 재앙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림반도는 러시아계 주민이 절반 이상이며, 최근 친 서방 세력에 대한 반발과 러시아로의 병합 요구가 일고 있습니다.
한편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2일 긴급 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유럽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긴장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케리 장관은 어제(2일) 미국 TV에 출연해, 러시아의 파병은 믿을 수 없는 침략 행위라며, 근거 없는 이유로 다른 나라에 무력을 행사하는 건 19세기에나 벌어질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러시아가 국제 사회의 강력한 경제 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며, 러시아는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 시위 사태로 친 서방 세력이 권력을 잡은 후, 동남부 크림반도 내 러시아계 주민 보호를 이유로 병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2일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전체 예비군 소집령을 내렸습니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과도정부 총리는 국가가 재앙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림반도는 러시아계 주민이 절반 이상이며, 최근 친 서방 세력에 대한 반발과 러시아로의 병합 요구가 일고 있습니다.
한편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2일 긴급 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유럽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긴장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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