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실종 여객기 수색, 여전히 오리무중

중국 당국이 공개한 9일 위성 사진.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지점 인근 해상에 대형 물체 세 개가 떠있다. 하지만 수색 결과 여객기 동체나 잔해는 나오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중국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한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아자루딘 압둘 하르만 말레이시아 민항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색대가 해당 지역을 가봤지만, 잔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어제 위성사진 공개하고, 베트남 남부와 말레이시아 동부 사이에서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베트남가 말레이시아 사이 해역으로 여객기가 실종되고 나서 최초 수색이 이뤄진 곳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