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이스라엘서 평화회담 진전 방안 논의

31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오른쪽)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좌초 위기에 놓인 중동 평화 협상을 중재하기 위해 31일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이 중동을 찾은 것은 일주일 만에 두번째로, 지난 주에는 요르단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났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뒤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압바스 수반도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기한이 이제 채 한달도 남지 않은 중동 평화 협상은 최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다시 교착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