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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9월 워싱턴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9월 워싱턴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3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중동 평화협정을 수용하라고 촉구할 계획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기본 체제에 합의하길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더이상 시간이 없다” 이스라엘이 평화협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한층 더 고립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을 떠나기 전에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은 협정 타결을 위한 다양한 압력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지난해 7월 새로운 중동 평화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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