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4차 핵실험 장소로 유력한 풍계리 핵실험장 남쪽 갱도의 터널이 아직 봉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 노스’가 밝혔습니다.
38노스는 2일, 전날 찍힌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핵실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남쪽 갱도에서의 활동은 뜸해졌으며, 터널 입구 근처의 상자 더미는 대부분 치워진 것으로 나타나 터널 내부로 반입돼 작업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설비나 계측 장비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 상자들이 없어짐으로써 터널을 봉쇄할 토목 장비를 동원할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지만, 이날까지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터널 봉쇄 작업이 완료됐다는 징후나 증거는 없다고 풀이했습니다.
한편,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에서는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38노스는 2일, 전날 찍힌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핵실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남쪽 갱도에서의 활동은 뜸해졌으며, 터널 입구 근처의 상자 더미는 대부분 치워진 것으로 나타나 터널 내부로 반입돼 작업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설비나 계측 장비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 상자들이 없어짐으로써 터널을 봉쇄할 토목 장비를 동원할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지만, 이날까지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터널 봉쇄 작업이 완료됐다는 징후나 증거는 없다고 풀이했습니다.
한편,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에서는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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