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무기 적재 혐의로 파나마에 억류됐던 북한 선박 청천강호가 9달 만에 북한으로 출발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들은 청천강호가 3일 오전 설탕 1만 200 t을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책임자와 청천강호 선원들의 변호사 역시 이를 확인했습니다.
청천강호는 지난해 7월 쿠바에서 선적한 지대공미사일과 미그-21전투기, 부품 등 불법 무기들을 숨긴 채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파나마 당국에 적발됐었습니다.
청천강호와 선원 32 명은 앞서 7개월 동안 파나마에 억류돼 있다가 북한이 69만 달러의 벌금을 낸 직후 풀려나 쿠바에서 선박 정비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선장과 정치적 임무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다른 선원 2 명은 파나마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은 청천강 호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려 국제적으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VOA 뉴스
‘AFP’ 통신 등 외신들은 청천강호가 3일 오전 설탕 1만 200 t을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책임자와 청천강호 선원들의 변호사 역시 이를 확인했습니다.
청천강호는 지난해 7월 쿠바에서 선적한 지대공미사일과 미그-21전투기, 부품 등 불법 무기들을 숨긴 채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파나마 당국에 적발됐었습니다.
청천강호와 선원 32 명은 앞서 7개월 동안 파나마에 억류돼 있다가 북한이 69만 달러의 벌금을 낸 직후 풀려나 쿠바에서 선박 정비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선장과 정치적 임무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다른 선원 2 명은 파나마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은 청천강 호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려 국제적으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