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제 (13일) 실시된 한국 군의 서북도서 사격훈련을 앞두고 한국 측에 경고성 전통문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해병대가 어제 백령도 등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면서, 하루 전인 12일 북측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하자 잘 지켜보겠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보낸 전통문은 한국 군이 쏜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이북으로 넘어오는지 주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한국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한국 해병대 연평부대와 백령부대는 어제 오후 K-9 자주포를 NLL 반대쪽인 서남 방향으로 사격하면서 사거리도 10km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한국 군 당국은 해병대가 어제 백령도 등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면서, 하루 전인 12일 북측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하자 잘 지켜보겠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보낸 전통문은 한국 군이 쏜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이북으로 넘어오는지 주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한국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한국 해병대 연평부대와 백령부대는 어제 오후 K-9 자주포를 NLL 반대쪽인 서남 방향으로 사격하면서 사거리도 10km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