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왕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억만장자가 대선 유력주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우크라이나에서 다음 대통령을 뽑기 위한 1차 투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만 48살인 억만장자 기업인 페트로 포로셴코가 다른 18명의 후보를 따돌리고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소속인 포로셴코 후보는 여론 조사에서 25퍼센트 가량의 지지율로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를 크게 앞섰습니다.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 정권에서 권력 남용 혐의로 체포돼 투옥됐으나,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로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이 축출된 뒤 풀려났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는 앞서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 시절에 외무장관을 지냈으며, 야누코비치 대통령 시절에도 경제장관으로 중용됐습니다. 그러나 포로셴코 후보는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반정부 시위에 자금을 대기도 했습니다.
포로셴코 후보는 손상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VOA 뉴스
오는 25일, 우크라이나에서 다음 대통령을 뽑기 위한 1차 투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만 48살인 억만장자 기업인 페트로 포로셴코가 다른 18명의 후보를 따돌리고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소속인 포로셴코 후보는 여론 조사에서 25퍼센트 가량의 지지율로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를 크게 앞섰습니다. 율리아 티모셴코 전 총리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 정권에서 권력 남용 혐의로 체포돼 투옥됐으나,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로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이 축출된 뒤 풀려났습니다.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는 앞서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 시절에 외무장관을 지냈으며, 야누코비치 대통령 시절에도 경제장관으로 중용됐습니다. 그러나 포로셴코 후보는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반정부 시위에 자금을 대기도 했습니다.
포로셴코 후보는 손상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