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조속한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8일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의 이름으로 그 같은 폭력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즉각 정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날도 가자 지구 내 한 병원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어린이들을 포함해 적어도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언론들은 하마스가 발사한 로켓포 공격으로 군인 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